김근모 목사, 원더풀잠언암송영어 앱 개발하여 교회에 무료 보급!
김근모 목사, 원더풀잠언암송영어 앱 개발하여 교회에 무료 보급!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5.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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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서 31장을 4개 언어로 암송하도록 개발

원더풀영어 저자로 잘 알려진 김근모 목사(71. 주사랑교회)가 최근 성경 잠언서를 가지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암송하는 앱을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김근모 목사는 은퇴를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주일학교 살리기에 온 마음과 몸을 다 바쳐 헌신하고 있다. 불혹의 나이와 왜소한 체구에 걸맞지 않게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최근 21일 간 금식기도를 마친 후 회복하는 중이라 기력이 약한 가운데에도 끊임없이 주일학교 교재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에서 20년 동안 근무하고 퇴직한 후에 교회를 개척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수가 낮아 가능이 없다고 차라리 집에 일찍 돌아가라고 한 것을 보고 아이들을 교회로 데리고 와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때 만들어진 것이 원더풀영어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영어를 모조리 외우도록 교재를 만들고 교회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학생들의 영어성적이 90점 이상 만점까지 나올 정도였다. 원더풀영어는 10여년 전에 개발되어 지금까지 한국교회 방과후학습 교재로 사용되어오고 있다.

김 목사는 학교성적을 올려 자신감을 주기위해 시작했던 원더폴영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이 교회에서 해야하는 중요한 교육임을 깨닫고 잠언서를 가지고 4개 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와 앱을 개발하였다.

원더풀잠언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3년 기간을 거쳐 지난 3월달에 개발이 완성되었다. 교재와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와이파이와 상관없이 무한 반복 학습으로 잠언서 31장을 4개 언어로 암송하도록 개발되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문장을 눈으로 보면서 원어민의 발음을 귀로 들으며 무한반복하여 외우며 암송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앱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원더풀잠언영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검색해서 나온 것들 중에서 최근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김 목사는 “잠언서를 통해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혜와 명철이 생겨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갈수록 주일학교가 사라져가는데 원더풀잠언영어로 공부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교회에서 5명만 아이들 모이면 직접 방문해서 교육을 무료로 해주며, 원더풀잠언영어 교재가 필요한 사람은 각 권 5000원을 지불하고 구입하면 된다.

김 목사는 매년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어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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