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 김변호
  • 승인 2017.05.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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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1.08%를 얻어 당선되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4.03%를 얻어 2위를 기록하였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1%로 3위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개표가 100% 모두 진행된 현재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41.08%를 얻어 당선되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4.03%를 얻어 2위를 기록하였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1%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76%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17%를 얻어 5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후보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0.13%, 무소속 김민찬 후보 0.10%,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0.08%,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0.06%, 홍익당 윤홍식 후보 0.05%,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0.03%, 늘푸른한국당 0.02%,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0.01%의 득표를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 밤 11시 50분 경 광화문 광장에 등장해 당선 인사를 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해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만 보고 바른길로 가겠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촛불민심과 태극기민심으로 갈라진 분열과 여소야대 국회의 상황에서 통합과 협치를 이뤄내야 할 숙제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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