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역대 올림픽 최대 격차로 금메달
스켈레톤 윤성빈, 역대 올림픽 최대 격차로 금메달
  • 김시온
  • 승인 2018.02.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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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트레구보프에 1초63 차이로 압도적 우승

스켈레톤

▲ 스켈레톤 윤성빈, 역대 올림픽 최대 격차로 금메달. (사진=KBS캡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이 새로운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 했다. 윤성빈의 레이스는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금메달로 기록됐다.


윤성빈은 15∼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3분22초18)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윤성빈이 트레구보프와 벌린 1초63의 격차는 역대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큰 것이다.


한국이 빙상이 아닌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최초다.


윤성빈은 "(금메달은) 제 목표이고, 팀의 목표이고, 모든 사람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앞서 세계 스켈레톤을 지배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가 4위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였고, 지금도 보고 배울 것이 있다"고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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