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낙성대공원에서 마을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3일 낙성대공원에서 마을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고려촌 테마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촌 테마축제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인 관악만의 특성을 살려, 고려인의 기상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현대사회의 시장과 접목시켜 표현해 낸 축제다.
고려촌 저잣거리에는 한지우산 만들기, 고려 상감청자 체험, 고려 떡집 체험, 소원돌 쌓기 등 고려시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최대 2000원이다.
모꼬지 예술 마을장터도 열린다. 장터에는 수제핀, 토탈공예리본, 가죽공예, 만화도자기 등 30여개의 수공예품 전시부스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밴드, 오케스트라, 풍물, 음악줄넘기 등 관악구 생활예술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에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한다.
전야행사인 22일 오후 7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오즈의 마법사’ 영화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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