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0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있는 마을축제 개최
광진구, 10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있는 마을축제 개최
  • 김시온
  • 승인 2017.09.29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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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양동 ‘이랴이랴! 자신만만 축제’

자양2동

▲ 자양2동 봄꽃축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는 동네 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추석 연휴를 지나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각양각색의 축제가 열리는 광진구 마을축제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먼저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대회가 열린다. 10월 11일 한강뚝섬유원지 벼룩시장장터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4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양4동의‘제5회 나루몽 어린이 미술대회’와 13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자동의‘아동친화도시 광진 어린이 우리마을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음악과 함께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싶다면 구의1동‘우리동네 작은음악회’와 자양2동‘제3회 자양뚝방길 가을음악축제’에 가보자.

 

우리동네 작은음악회는 다음달 24일 오후 4시부터 구의1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학생, 음악동호회 등이 참여해 색소폰 연주, 댄스공연, 리코더 합주와 중창 등 10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양뚝방길 가을음악축제는 다음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자양2동 자양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약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 노래자랑, 자치회관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아동친화도시를 테마로 한 전통놀이마당, 내 마음대로 놀이터,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음악한마당이 펼쳐진다.

 

마을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상징물로 펼쳐지는 마을축제도 곳곳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국가에서 말 1,000마리를 길렀던 자양1동은 동네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10월 21일 오후 1시부터 자양1동주민센터 옆 자마장공원에서‘이랴이랴! 자신만만 축제’를 연다. 오카리나 연주, 관현악 합주,난타공연과 같은 흥겨운 축하공연과 로데오 게임, 말 페이스페인팅, 이랴이랴! 말 포토존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감나무로 유명한 능동에서는‘능동 감마을 축제’가 다음달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어린이대공원 서문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감 껍질 길게 깎기, 감식초 만들기, 감잎차 무료시음 등 감 체험 프로그램과 난타, 전통민요, 희망나눔마술단 마술 공연 등 15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간뎃골은 중곡`1동부터 4동까지를 말하는데 능동과 면목동 사이에 있다고 해 가운데말 ? 간뎃말로 불리다가 현재 간뎃골로 이름이 붙여졌다. 이렇듯 중곡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는 문화한마당을 펼치는‘제5회 간뎃골 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공연, 떡메치기 체험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자치회관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화합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있다.

 

화양동의 상징이자 서울특별시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700년된‘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마을을 젊음과 낭만, 예술, 맛이 어우러지는‘제5회 느티마을 한마당축제’도 펼쳐진다.

 

축제는 자치회관 작품전시회(25~31일), 어린이 사생대회 느티나무 기원제 녹색장터(31일) 화양동 느티나무 공원, 화양동 주민센터 1층 느티카페, 열린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 청춘뜨락,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건대 맛의거리 축제(26일), 청춘뜨락 문화공연(27일), 건대 프리마켓(28일)도 열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주민간 더 많은 정을 쌓으며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나아가 축제를 계기로 지역 인지도도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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