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사색(思索)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사색(思索)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은?
  • 조인구
  • 승인 2017.09.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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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0월의 읽은 만한 책 등 분야별 추천도서 20종 선정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7년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박은영/서해문집) 등 10종과 ‘10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눈, 새로운 발견』(김융희 외/궁리) 등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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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읽을 만한 책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아시아 세 나라 정원의 아름다움을 시적 풍경과 회화적 풍경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박은영/서해문집), 지금껏 어떤 역사가도 주목하지 않은 익숙한 물건과 공간, 그리고 소비라는 인간의 행위와 동기를 통해 인간의 역사를 내밀하게 다층적으로 살피는 『소비의 역사』(설혜심/휴머니스트),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생애사 곳곳에서 활약하며 숙주에게 놀라운 능력을 제공하는 미생물의 세계에 관한 재치있는 백과사전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에드 용/양병찬) 등, 10종을 선정하였다. 


□ 10월 청소년 권장도서 


‘10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아픔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야생에 관한 청소년 소설 『맏이』(토어 세이들러 글, 조원희 그림/권자심/논장), 시각과 관점을 주제로 ‘본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눈의 철학, 미학, 과학, 예술 이야기 『눈, 새로운 발견 』(김융희 외/궁리), 신경과학자가 영화와 소설, 일상 등의 소재들을 연결시키며 우리의 기억이 보이는 다양한 특성과 그 의미를 짚어주는 『기억한다는 것』(이현수 글, 김진화 그림/너머학교) 등, 10종을 선정하였다.


● 10월에 읽을 만한 책 목록(도서명/저자/역자/출판사)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박은영/서해문집) ▷바람을 만드는 사람(마윤제/특별한서재) ▷소비의 역사(설혜심/휴머니스트) ▷식물처럼 살기(최문형/사람의무늬) ▷아픈 몸을 살다(아서 프랭크/메이/봄날의책) ▷늦어서 고마워(토머스 프리드먼/장경덕/21세기북스)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에드 용/양병찬/어크로스) ▷인간증발(레나 모제, 스테판 르멜/이주영/책세상) ▷수박이 먹고 싶으면(김장성 글, 유리 그림/이야기꽃) ▷난생처음 히치하이킹(김아영 글, 서영아 그림/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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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도서명/저자/역자/출판사)  


▷맏이(토어 세이들러 글, 조원히 그림/권자심/논장) ▷인생詩선(손나라/트로이목마) ▷어린이 대학:역사(이만열/이광희 글, 이주희 그림/창비) ▷눈, 새로운 발견(김융희 외/궁리) ▷종횡무진 밥상견문록(윤덕노/깊은나무) ▷실험실에서 만든 햄버거는 무슨 맛일까?(킴벌리 베네스/김아림/초록개구리) ▷기억한다는 것(이현수 글, 김진화 그림/너머학교) ▷10대, 나의 발견(윤주옥 외/글담출판) ▷새끼표범(강무홍 글, 오승민 그림/한울림어린이) ▷플로팅 아일랜드(김려령 글, 이주미 그림/윤정숙/비룡소) 


ㅇ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가나다 순)  


김광억 위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강옥순(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 계승범(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서정(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김영찬(서울 광성중학교 국어교사), 이근미(소설가),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이준호(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전영수(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허남결(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한편, 출판진흥원은 좋은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제공해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10월의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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