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겨울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관리 및 위생지도’ 추진
광진구, 겨울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관리 및 위생지도’ 추진
  • 김시온
  • 승인 2017.12.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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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말까지 집단 급식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실시

지역

▲ 지역 내 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위생점검 모습

흔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한 식중독, 하지만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연평균 50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9% 증가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43개소를 대상으로‘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관리 및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점검반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 세척시설, 조리시설, 폐기물용기, 손씻는 시설 설치여부, 바닥이나 벽, 천장, 폐기물용기, 방충시설 등의 청결관리 등‘조리시설 등 환경점검’▲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냉장·냉동고 적정온도 유지여부 등‘식재료 보관 관리’▲ 비가열 음식물 식재료 염소소독 등 세척여부, 조리기구 사용 후 살균·소독, 식자재별 칼·도마 구분사용 여부 등‘조리공정 관리’등을 집중 점검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안내문 업소 내 부착, ▲ 식중독 예방 유통기한 표시 스티커 배부, ▲ 식품위생법 관련 중요사항 교육 등‘식중독 예방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식중독 예방 관리에서 나아가 관리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어 현장 맞춤형 위생점검을 실시해 위생 취약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 동서울터미널 거리캠페인 등 식중독 예방 홍보 사업을 펼쳤다.


또한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길거리 음식 취급업소, 야식 등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식품 수거·검사, 뚝섬유원지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 등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식중독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급식소, 음식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조사를 실시해 구민들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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