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 교통안전 유의사항 교육
광진구,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 교통안전 유의사항 교육
  • 김시온
  • 승인 2018.0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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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8월까지 어르신, 9월부터 11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실시

찾아가는

▲ 찾아가는 어린이교통안전교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어르신과 어린이를 대상으로‘2018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생활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교통약자에게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이달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3월부터 6월까지 학교에 직접 찾아가‘초등학생’을 위한 교통안전교실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구와 협약을 맺고 있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 소속 전문강사가 파견돼 지도한다.


교육은 약 40~50분 내외가 소요되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사례를 주제로 ▲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 버스 승. 하차 시 주의사항 ▲ 안전띠 착용하기 ▲ 교통안전수칙 및 기타 보행 시 유의사항 등 가정이나 학교에서 평소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강의식 수업보다는 어린이가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신호등, 횡단보도와 같은 모형 교통시설물을 실내에 설치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상 체험 교육도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 보행의 특징 및 문제점 시청각 수업, 무단횡단 금지, 교통안전 강의 등‘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오는 7월과 8월에 마련돼 있고, ▲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 가정이나 원에서 평소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 상영, 교통시설물 체험 등‘유아’를 위한 교통안전교육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76개소, 8,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87개소를 대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각 학교에 배치된 교통안전지도사가 안전지도를 실시하는‘교통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를 운영한다.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3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며, 태양광LED 표지판, 옐로카펫, 과속경보시스템, 어린이보호 CCTV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보행습관 형성에 도움을 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사고없는 안전도시 사람 중심의 교통특구 광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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