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 '물순환 박람회'…참가 희망업체 모집
서울시, 다음달 '물순환 박람회'…참가 희망업체 모집
  • 김시온
  • 승인 2018.06.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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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순환 관련 기업 신기술 제품 전시 ‘물순환 박람회’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 개최
2017

▲ 2017 물순환 박람회 모습

서울시가 국내 물순환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2018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행사 중 하나다.

‘물순환 시민문화제’는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형 홍수와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이 증가하는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 관련 산업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업체의 기술을 국내·외 물순환 관련 기관에도 홍보해 참여업체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순환 박람회에는 저영향개발 분야 상·하수도 분야 하천 분야 수질·수처리 분야 투수블록 분야 지하수 분야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이와 관련해 물순환 박람회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물순환 박람회와 더불어 서울광장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빗물축제’도 함께 열린다.

무더운 여름날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주제로 한 영화제, 빗물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빗물학교, 비와 함께 어린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 풍수해 및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7월25일부터 26일 개최되는 ‘2018 서울 물환경 심포지엄’에서는 물순환뿐만 아니라 하수도, 하천·풍수해 등 물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로 최신 학술동향 및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제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과 관련된 기업들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물순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행사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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