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능력자들 다 모였다 ‘연희마을 열린학교’
서대문구, 능력자들 다 모였다 ‘연희마을 열린학교’
  • 김시온
  • 승인 2018.06.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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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소믈리에, 동네 소문난 맛 손, 은퇴 전문가 등 지역의 능력자들을 강사진으로
연희

▲ 연희 맛 집에서 전하는 한식비법

서대문구 연희동에 가면 주민이 운영하고 주민이 수강생이 되는 특별한 수업을 만나 볼 수 있다.

주민들이 각자의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연희마을 열린 학교'가 2년 연속 주민강사들의 적극 참여속에 6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2기 '연희마을 열린 학교' 20명의 주민강사가 20개의 강좌를 운영하는데 음식, 미술·공예, 힐링 등 그 분야도 다양하다.

쿠킹클래스로는 손 맛으로 소문난 주부의‘가정식 밑반찬 만들기’, 젊은 주부의 ‘멀티 인 샌드위치’, 한정식 집 대표의 ‘연희 맛 집에서 전하는 한식비법’, 홍재경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이야기’, 누구나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 강의 ‘홈 카페’ 가 있다.

미술·공예로는 민화 그리기, 내가 만드는 나만의 악세사리, 오순도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핸드니트, 전통 규방공예와 색지 한지공예, 소박한 공방 악세사리 수업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캘리 그라피, 생활 일러스트, 귀 자극으로 몸과 맘 건강지키기 ‘힐링이압’, 엄마들을 위한 깊이 있는 그림책읽기, 원예와 도시농업, 수다로 풀어보는 ‘사주명리’가 진행되며,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특강 NIE 논술수업과 어린이 뮤직큐레이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희마을 열린 학교'는 기존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연희동만의 특색 있는 강좌를 연희동 곳곳에서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서대문구 동 평생학습센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1만원이며 강좌접수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연희동 자치회관이나 연희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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