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두 번째 역사적 항해 떠나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두 번째 역사적 항해 떠나
  • 김수미
  • 승인 2017.10.1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목) 포항 영일만항에서 실시

11개국

▲ 11개국 182명, 5개국 5개항 바닷길 헤쳐 신라인의 기상과 찬란한 문화 알려

경상북도와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사무총장 황성돈)은 12일(목) 포항 영일만항에서 한국문화의 원형인 신라문화 재조명과 실크로드 국가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호찌민-경주세계문화 엑스포 2017」홍보․붐업을 위한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경북도립국악단의 힘찬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 탐험대 출정식은 김관용 도지사의 명예탐험대장 위촉과 탐험대원 성공결의 선서 및 탐험대기 전달에 이어 탐험대의 본격 출정을 대내외에 알리는 ‘출정 세레모니’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실크로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두 기관이 기획한 이번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은 대만 남부 항구도시 가오슝을 거쳐 말레이시아 말라카, 태국 방콕,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을 돌아 베트남 호찌민까지 32일간 5개국 5개항을 거치는 12,000km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 곳에서 세계와 활발히 교류했던 우리 선조들의 개방성과 진취성을 이어 받아 현지의 대학생 및 관계자들과 함께 실크로드 역사를 재조명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홍보․붐업 등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新실크로드의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특히, 탐험대는 동남아 각국이 한류열풍의 중심지임을 감안하여 현지 교류활동시 국악공연 및 K-POP 댄스공연 등을 기획하여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교류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황성돈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해양실크로드 탐험은 현대를 사는 다양한 나라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선조들이 얼마나 모험심 강한 사람들이었는지, 그러한 모험의 결과 어떤 인류문명사적 변화가 초래되었는지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출정식에서 “우리 경북은 그동안 육상, 해상, 철도 실크로드 대장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대내외에 떨치고 문화 민족으로서의 뿌리와 자존을 되찾는데 늘 앞장 서 왔다” 고 강조하면서 “탐험대원이 내딛는 발자국 하나하나가 해양시대로의 새로운 길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슴에 품길 희망하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문화사절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