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김종군 건국대학교 교수 초청해 ‘신화의 나라 코리아’ 강연
광진구, 김종군 건국대학교 교수 초청해 ‘신화의 나라 코리아’ 강연
  • 김시온
  • 승인 2017.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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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

광진구,

▲ 광진구, 김종군 건국대학교 교수 초청해 ‘신화의 나라 코리아’ 강연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민간신화가 존재하는 우리나라, 그 신화속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대표 인문, 교양강좌‘2017 행복 배움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 - 광나루 아카데미’에서 여섯 번째 강연으로‘신화의 나라! 코리아!’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광진구청 대강당 제1별관 3층에서 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김종군 건국대학교 교수(이하 김 교수)는 조선신가유편,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CBS라디오 패널로 활동하였으며 2010년부터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강의 주제는‘신화의 나라 코리아’로, 김 교수는“우리의 정신과 문화 속에는 우리의 민간신화가 바탕에 깔려있어 민간신화를 통해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의 근원을 밝혀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한 민간신화 가운데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바리데기, 삼신할머니가 된 당금애기, 제주도 농경신이 된 자청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강연 주제와 관련해 김 교수와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광나루아카데미는 다달이 사회 각 분야의 명사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쳐 구민에게 지식과 정보, 공감을 주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강의로 오는 11월에 방병선 고려대 교수가‘아름다운 우리 그릇, 달항아리 이야기’를, 같은 달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가‘우리 역사 다시보기’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나루 아카데미는 무료 공개강좌로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 200여 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범국민 독서생활화와 나눔 실천을 위해 당일 참여자에게 책을 자율 기부 받고, 받은 책은 문화소외지역이나 기관에 다시 기부하는‘행복한 책 나눔’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김종군 교수 특유의 깊이 있고 사색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의 민간신화와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아울러 오는 11월까지 구가 정성껏 준비한 인문 교양 강좌인‘광나루 아카데미’에 많이 참여하셔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자양분을 얻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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