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에 있는 ‘남촌칼국수(대표 김지은)’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제2회 착한가격업소 대상’에서 ‘우수 업소’로 선정됐다.
‘제2회 착한가격업소대상’은 제도시행 5년 차를 맞아 지자체별로 후보를 추천받고 현지 실사 및 지역별 교차평가를 통해 최종 민관 합동심사위원회를 열어 전국 6,334곳 중 대상1곳, 최우수3곳, 우수16곳 등 총 20곳을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정부 물가안정정책 중 하나다.
남촌칼국수는 2012년 7월부터 논산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 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물가안정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실천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착한가격업소’ 사업이 실제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확대해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산시는 요식업소, 목욕업, 미용업소 등 21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화지동 소재 선경미용실(대표 이순자)도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