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명동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진핑 중국정부 사죄촉구대회' 열어
보수단체, 명동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진핑 중국정부 사죄촉구대회' 열어
  • 김시온
  • 승인 2017.1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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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이번 중국 순방에 대해 120% 성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보수단체,

▲ 보수단체, 명동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진핑 중국정부 사죄촉구대회' 열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새한국국민운동), 등 보수단체가 19일(화) 오후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중국정부 사죄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 1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서울 중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진핑은 한국 국민에게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를 연신 흔들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중국 순방에 대해 "제 기억에는 대한민국이 해방이후로 외교 관계를 맺으면서 이번처럼 무시당한 적이 없던 것 같다. 이건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다."라며 "더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다. 이번 중국 순방에 대해 120% 성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아 놓고 120% 성과를 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보수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밖에서 무시를 당하고 오면 화를 안 낼 수가 없다. 좌파들은 화도 안 나는 모양이다. 중국이 힘이 있으니까 이번 기자 사태가 일어났을 때에도 '기자들이 잘못했으니까 중국이 그러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대주의자들이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 "이번 중국 순방에 대해 120% 성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이어 서 목사는 "이번에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서 사드가 일부 완화된 모양인데 그걸 가지고 성과라고 말하면 짓밟힌 국민들의 자존심을 외면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우리가 기뻐할 사람들인가? 아니다. 지금 나라가 너무나 엉망이다. 애국자들이 없다. 그렇게 사람들을 무시하고 굴욕과 치욕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고 강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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