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18 무술년 아차산 해맞이 축제!
광진구, 2018 무술년 아차산 해맞이 축제!
  • 김변호
  • 승인 2018.01.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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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2018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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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8년 새해 첫날 오전 7시 20분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2018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아차산 공원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전망이 좋아 해맞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먼저 아차산 입구에 설치된‘희망의 문(에어아치)’을 통과하면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한 해의 시작을 밝혀주는 250개의‘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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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을 따라 등산로를 오르면 토요한마당 상설무대가 보였다. 이곳에서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에 받아 볼 수 있는‘느린 우체통’과 무술년을 상징하는 강아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포토존’이 운영됐다. 또한 윷을 던져 나오는 패를 보고 올해 운수를 점 쳐보는‘윷 점보기’ 이벤트 등 재밌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낙타고개에서는 새해소망을 적어 행운을 상징하는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희망 소원지 쓰기’행사가 있었다.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20분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첫 태양을 깨운다는 의미의 신명나는‘타북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 2명이 구민 새해 소망을 담은‘신년메시지 낭독’이 이어졌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일출을 감상한 후, 액운·건강·재물을 뜻하는 3회의‘대북타고’와 신년 소망을 담아 하늘로 띄우는‘희망 풍선 날리기’등으로 마무리됐다. 아차산을 찾은 시민들과 해맞이 장관을 담기 위한 ‘드론비행’도 펼쳐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오전 8시부터 인근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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