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추본' 보수우파 교육감 단일화 주도, 단일화 교육감 후보 발표이어져!
'교추본' 보수우파 교육감 단일화 주도, 단일화 교육감 후보 발표이어져!
  • 김변호
  • 승인 2018.04.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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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를 비롯하여 10일 부산과 14일 경북 등이 뒤를 이어 교육감후보 단일화 발표

교추본,

▲ 교추본, 우파 교육감후보 단일화 진행과정에 대한 국민대토론회를하고 있다. 코리아톱뉴스

보수 우파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이 갈수록 후보 단일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추본은 지난 3일 대구를 비롯하여 10일 부산과 14일 경북 등이 뒤를 이어 중도보수 단일화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갈수록 보수우파 단일화 후보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 대구본부’(이하 대구교추본)는 전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범 중도우파 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 발표했다.

대구교추본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대구교총회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과 이태열(64) 전 남부교육장이 경쟁했으나 이 전 교육장이 사퇴함에 따라 강은희 후보를 추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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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추본은 강은희 에비후보(우측)를 보수우파 단일후보로 발표했다. 코리아톱뉴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이태열 전 교육장의 결단에 존경을 표한다. 모든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교육정책과 교육혁신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지지율을 압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무리한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어느 진영이든 바람직하지 않다. 모두를 품고 가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구교추본은 “모든 회원이 일치단결해 대구시민과 함께 강은희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며, “범중도보수우파는 강 예비후보가 대구시교육감으로 당선돼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대구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일 대구경북 교육계 원로 189명이 강은희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 선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교추본은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성진 부산대 교수와 임혜경 전 부산시 교육감에 대해 6일~8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오전11시 부산시 동구 소재 부산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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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추본은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성진 부산대 교수(왼쪽)와 임혜경 전 부산시 교육감(오른쪽)에 대해 6일~8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오전11시 부산시 동구 소재 부산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톱뉴스.

부산교추본 나영수 집행위원장은 “여론조사의 비용을 지출할 주체는 유선방식과 유·무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두 후보와 대리인은 부산선관위와 변호사를 통해 면밀히 파악한 결과 추후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두 후보의 합의에 따라 1차와 같이 유선의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수우파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는 <교추본>은 작년 11월에 출범해서 전국의 16개 시도 <교추본> 지역본부를 창립하는 등 본격적인 보수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 창립대회를 마치고, 군.구 단위 교추본 창립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울시 25개 구 단위 교추본 창립 결의대회를 진행하여 16일까지 마치고 이어 경기도, 인천, 강원도, 충북, 충남, 대구, 대전, 경남 등 전국 16개 군 구 단위 교추본 창립 결의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교추본 중앙본부 서경석 목사는 “교추본 군 구단위 창립대회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역운동을 활성화해서 선거에서 이겨야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추본 회원이 1-2천명이 되면 동 조직까지 만들어야 지자체 선거, 교육감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파정당의 약함과 분열만 성토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당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의병(義兵)처럼 일어나야 합니다. 임진왜란 때 관군이 패퇴하지 않았으면 의병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추본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구, 대전, 경남 등 모든 지역에서 시군구 단위 결의대회를 시작합니다. 애국시민들이 <교추본>에 적극 참여해서 지역운동을 시작해 주셔야 우파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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