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노회(예장합동), ‘제25회 목사 ‧ 장로 수양회’가져
동전주노회(예장합동), ‘제25회 목사 ‧ 장로 수양회’가져
  • 조인구
  • 승인 2018.06.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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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케 하는 자’라는 주제로 6월 4일과 5일 서천 유스호스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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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톱뉴스=조인구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동전주노회(노회장 백병람 목사 ‧ 미소랑교회)가 “화평케 하는 자”(마태복음 5장 9절)이라는 주제로 ‘제25회 목사· 장로 수양회’를 가졌다.  


6월 4일과 5일, 서천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수양회는 목사와 장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규명 (전) 총신대학원 교수를 강사로 모신 가운데 진행됐다.  


유연수 목사(주안교회)가 찬양을 인도하는 가운데 대회장인 백병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 부서기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의 기도와 백병람 목사의 설교, 이덕용 목사(은진교회 원로)의 축복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백 목사는 마태복음 5장 9절 말씀을 본문으로 ‘화평케 하는 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께 항복하는데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평케 하시기 위해 오셨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 되고 화합을 잘 이뤄온 동전주노회도 제25회 목사 장로 수양회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더욱더 화평을 이루는 노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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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예배 후에는 체육 ‧ 친교부(부장 김성학 목사 ‧ 장수대성교회) 주관으로 시찰대항 족구대회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닷가를 거니는 시간으로 오후 한 때를 보냈다. 


저녁 식사 후 서기 마종삼 목사(제자들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저녁집회는 소동윤 장로(전주제일교회)의 기도, 강사인 황명규 교수의 주제 강의와 축복기도로 첫날 일정이 진행됐다.  


황 교수는 ‘인간 갈등과 화평케 하는 사역’이라는 강의를 통해 “제한된 자원에 대한 경쟁과 가치관, 목표, 관심사, 의견차이 등이 인간관계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며, 또한 부족한 대화로 인한 오해, 악한 말과 행동을 일으키는 악한 태도와 습관, 양보와 배려를 가로막는 욕심과 교만이 갈등 요인이다”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당신의 눈에서 들보를 빼며,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고, 가서 화해하는 것이 화평하게 하는 네 가지 원리”라고 강의했다. 

 

둘째 날 아침 폐회예배는 김종구 장로(진안장로교회)의 기도와, 부노회장 추형호 목사(황금교회)의 로마서 14장 19절을 본문으로 한‘저희가 더불어 어울려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말씀으로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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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힘써야 하는 일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이다”며 우리 사회가 지역갈등, 계층 간의 갈등, 노사갈등, 이념 갈등 등으로 서로 반목하고 대립으로 치닫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을 세상에 심고, 덕을 세움으로써 더불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도록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일 목사(무주제일교회)의 축복기도로 수양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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