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 참석한 불가사리 효소영양제 ‘불력’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 참석한 불가사리 효소영양제 ‘불력’
  • 김시온
  • 승인 2018.06.08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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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를 5년 동안 숙성시켜 제조하여 만든 불가사리 효소 영양제가 농촌을 살리고 있어

불가사리

▲ 불가사리 효소 영양제 '불력'으로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에 참석한 이레수산 김현철(68세)씨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3, 4홀에서 농식품 산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이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 산업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원스톱 종합 프로그램 형식으로 총 250부스 110여 업체가 참가해 최신 농식품 산업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에 참석한 이레수산 김현철(68세)씨는 친환경 농사법에 대해 20여년을 연구와 임상을 거듭한 끝에 그 방법을 성공시켜 특허를 획득하고 전국 곳곳에서 놀라운 결과는 보이고 있다.

김 씨는 “오랫동안 연구와 임상을 통해서 얻어낸 친환경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농어촌살리고 싶다”며 박람회 참석한 계기를 말했다.

현재 그는 충남 서천 장포리에서 친환경 농사법으로 논농사와 밭농사를 지으면서 농약을 주지 않고 일반 농사법으로 농사하는 사람들보다 30% 이상의 수확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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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사리 효소영양제 '불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레수산 김현철(68세)씨

이에 2년 전부터 소문을 듣고 요청이 온 분들에게 보내준 결과 이들 역시 놀라운 수확량을 경험하고 있다. 전남 강진에서는 키위 농사에 적용한 결과 크기와 수확량에서 놀라울 정도로 수확량이 높았다. 아로니아와 고추, 벼농사, 가지 등등 모든 농작물 재배에 사용한 결과 그야말로 놀라운 정도이다.

그 비결은 바다의 골치덩어리 불가사리를 5년 동안 숙성시켜 제조하여 만든 불가사리 효소 영양제 ‘불력’이다.

처음에 김 씨는 “각종 생선 등 멸치액젓, 까나리액젓을 사용할 아이디어를 얻어 김 양식장에 액비로 사용해 효과를 봤다. 하지만 점차 생선 값과 액젓 값이 상승함에 따라 친 환경적인 다른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고 결국 불가사리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가사리 효소 영양제 제조과정은 보통 힘든 과정이 아니다. 바다에서 불가사리를 잡아 1시간 내로 숙성 작업을 하는데 상처가 없어야 하며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을 가져다가 200L 기준 용기에 불가사리 3분의 2가량 넣고 소금, 설탕, 유용미생물(EM), 당밀 등을 넣어 5년 동안 숙성시켜 제조한다. 이런 속성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불력 불가사리 영양제 ‘불력’이 탄생하게 된다.

공주대학교에서 실험한 결과 불가사리 효소 영양제에는 질소, 인산, 칼륨 등 비료의 3대요소가 풍부해 유기질 비료분만 아니라 칼륨, 마그네슘, 미네랄 등 104가지 영양소가 풍부해 토양개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력으로 농사지은 농산물을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2014년 9월 15일부터 3개월간 시험한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시험결과 배추지름은 보통 농사법으로 지은 배추와 비교 시험 결과 배추지름은 110%가 크고, 감자 수확량은 180%가 높게 나왔다. 감자 줄기 크기에는 평균 38cm보다 큰 43cm로 113%가 크게 나타났으며, 무게에서도 평균치가 207%가 높게 나왔다.

부산대학교에서

▲ 부산대학교에서 실험한 내용

김 씨는 “불가사리의 성분 등을 잘 활용하면 폐기물이 아니라 농촌과 국민들이 건강한 생명을 살리는 큰 자원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농촌을 살리고 세계에 불력 효소 영양제를 수출하여 화학비료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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