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내정!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내정!
  • 김변호
  • 승인 2018.07.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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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현실 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 적임자라고 여겨

김병준

▲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자유한국당은 16일 오후 7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한국당이 17일 오전에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김 교수를 의결하면 김 교수는 비대위원장으로 확정된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한달간 우리 당이 겪어야 했던 심각한 내홍과 진통도 모두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산고의 과정이었다”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지난 비대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갈등 논란에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투철한 현실 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이라며 "김 교수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행은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논의를 바탕으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준 명예교수는 노무현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노무현정부에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도 지냈다.


김 명예교수는 박근혜정부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받았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출마를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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