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름방학맞이 어린이 바른 먹거리 교육과 조리체험 실시
광진구, 여름방학맞이 어린이 바른 먹거리 교육과 조리체험 실시
  • 김변호
  • 승인 2018.08.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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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요일별 현장체험프로그램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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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과 조리체험을 실시하는‘떠나요!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을 운영한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요일별 현장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1일차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식품안전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식품에 들어가는 당과 지방 함량, 식품첨가물 등을 알아보고 식중독 예방,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 교육도 진행한다.


2일차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전통장 제조가공업소’로 견학을 간다. 어린이들은 전통장의 역사, 제조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에 대해 배운다.


3일차에는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장동 텃밭에 방문해‘양봉&텃밭’을 체험해본다. 도시양봉체험시간에는 벌통 내부를 관찰하고 채밀 꿀을 맛본다. 텃밭체험시간에는 교육텃밭,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장 등 텃밭을 투어하며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마지막날에는 구의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요리 전문 음식점에 방문해‘나는야 1등 요리사!’라는 주제로 다양한 식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피자 등을 스스로 요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는 다문화가족 14명을 대상으로‘여름방학 신나는 요리교실’이 열린다. 전문강사의 진행 아래 엄마와 아이가 함께 비트를 활용한 피클과 간식으로 영양만점인 샌드위치를 만들어본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어릴 적 입맛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 가운데 바쁜 학업과 외식 중심의 식생활 등을 이유로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영양불균형이 초래된 경우가 많다”라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익혀 더욱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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