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렬 총감독, 집단따돌림 예방 극영화 `우리 딸 자야` 기획
윤학렬 총감독, 집단따돌림 예방 극영화 `우리 딸 자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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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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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우리딸 자야’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내용이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집단따돌림의 피해를 영상으로 알리고,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대본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도전을 주는 메시지가 담겨졌으며 감동과 기쁨 그리고 재미를 곁들인 영화가 될 것이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윤학렬 총감독의 저서 '이젠 아프다고 말해요'.

 

2월5일 1차 오디션 이후, 2월말 2차 오디션과 3월말 최종 발표를 통해, 4월 크랭크인되는 영화, “우리 딸 자야”는 예고에 진학한 외동딸을 둔 홀아비 뇌성마비 아버지 역으로, 김정균씨가 캐스팅되었다. 부제 ‘귀 먼 애비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이 내포하듯이, 몸이 불편한 장애우 아버지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외동딸 자야가 집단 따돌림으로 유명을 달리한 뒤에, 아버지가 겪어야 만하는 남겨진 자의 슬픔과 분노를 그린 영화로, 사회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윤학렬 총감독의 기획과, 신예 김정한 감독의 연출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윤학렬 감독은 지난해 '학교폭력 NO 이젠, 아프다고 말해요’를 출간해 폭력과 왕따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기도했다. 책에서 윤 감독은 “아픈 기억은 꼭꼭 묻어두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이들이 그 아픈 기억을 들춰낸 것은 더 이상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였다고 할 수 있다. 그 절박함을 담은 글이기에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하며, 재능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이 책의 모든 수익금은 청소년 폭력예방의 치유와 예방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라고 밝혔다.



톱뉴스 이승욱 기자(stopnew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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