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대통령 시시콜콜한 병명 나간것, 잘된 보도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배영경 기자 =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오래 안 사이기 때문에 조언도 부탁해오고 했지만, 금전이 왔다갔다하는 사이는 절대로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성 전 회장과) 안 지가 30년이 되는 사이"라며 "30년 된 사람한테 돈 한 푼 받은 건 없다고 분명히 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성 전 회장과 최근 1년간 140여 차례 통화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거의, 아마 90% 이상이 성 회장이 제게 건 전화"라며 "기록에서 확인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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