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부고 학생들 아름다운 선행, 아동센터에 500개 빵 만들어 전달
이대부고 학생들 아름다운 선행, 아동센터에 500개 빵 만들어 전달
  • 승인 2015.10.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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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시험 마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

 

이화여자대학교부속고등학교

▲ 이화여자대학교부속고등학교 1학년 4반 학생들이 만든 빵을 전달받은 새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대부속고등학교 1학년4반(담임 고은혜) 33명 학생들이 15일(목)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대한적십자사 빵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서 500개의 빵을 만들어 새빛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33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빵을 손수 만들어 중간고사를 마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직접 학생들과 빵을 만들어 새빛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한 고은혜 담임 선생님은 “오늘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어 즐거웠다. 우리 반 학생들에게 오늘 빵을 만들어 아동센터에 나누자고 했을 때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열심히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대부고 1학년4반 학생들이 만든 빵은 고은혜 담임선생님과 김주희, 허예빈, 홍용표, 성시은 학생이 새빛지역아동센를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 오른쪽부터 고은혜 담임선생님, 김주희, 홍용표, 성시은, 허예빈 학생

김주희 학생은 “원래 나는 빵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게 나눈다고 해서 정성스럽게 빵을 만들었다.”고 말했고, 홍용표 학생은 “빵을 만들면서 내가 만든 빵을 아이들이 즐겁게 먹을 것을 생각하며 기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시은 학생은 “내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을 때에 기쁘듯이 아이들도 내가 만든 빵을 받을 때에 기쁠 것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전했으며, 허예빈 학생은 “내가 만든 빵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대부고 학생들이 직접만들어 전달한 빵을 받은 아이들은 마냥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엄마 아빠들에게 전해주라고 봉투에 담아 제공하기도 했다.

 

최미옥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바쁘고 시간내기가 어려울 텐데 센터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만들어 오븐에서 나오자 마자 가지고와서 따뜻한 빵을 전해주어 감사하다.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보면서 미래세대의 희망이 보였다. 이대부고 교장선생님과 고은혜 선생님과 1학년 4반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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