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4일 기관간 단체 맞 선 "함께가요" 주선해
안양시, 24일 기관간 단체 맞 선 "함께가요" 주선해
  • 김정연
  • 승인 2015.10.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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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이 아닌 우리! 안양 유관기관 미혼남녀 13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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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홀에서 열린 '함께가요' 현장

안양의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간에 13커플이 탄생해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갈 것이 기대된다.


안양시가 지난 24일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마련한 단체 맞 선 자리인 일명‘함께가요’에서 모두 13커플(26명)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의 한 쇼핑센터 문화홀에서 열린‘함께가요’에는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우체국,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양세무서, 교도소, 건강보험공단, 한국안전공사 서부지사, 2506부대 3대대, KT&G안양지사 등 지역에 소재한 16개 유관기관에서 남성 38명과 여성 32명 등 70명의 미혼남녀가 참석했다.


‘함께가요’는 결혼적령기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연을 만나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기회를 제공, 저출산 문제 해소와 활기찬 직장분위기도 조성해보자는 취지에서 시가 주선해 이뤄졌다.


MC의 익살스러움 속에 진행된‘함께가요’는 연애특강, 스킨십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코너가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진행되면서 수줍던 모습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게 했다.


이렇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보인 13커플이 탄생했고 프로포즈와 이를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미혼남녀들간의 유쾌했던 만남은 막을 내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인연을 맺은 13커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기관간 유대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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