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30 안양미래 시민계획단' 1차 회의 개최
안양시, '2030 안양미래 시민계획단' 1차 회의 개최
  • 김정연
  • 승인 2015.10.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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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렬 안양시 도시계획과장, "시민계획단 의견 토대로 안양도시계획 미래비전 수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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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안양미래 시민계획단

안양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안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2030 안양미래 시민계획단’ 1차 회의가 지난 24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시민계획단 회의는 ‘2030년 안양도시기본계획과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회의로 지금까지는 주로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초로 해오던 것을 이번에 안양시 최초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반영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새로운 시민참여형 정책입안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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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필운 안양시장

본 회의에 앞서 회의장을 방문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안양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시민계획단 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최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이며, 우리 안양시도 앞으로 이런 시민참여형 정책 수립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고, 이번에 시민들께서 주시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민계획단 회의를 통해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면 시민들의 의견이 안양시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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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시민계획단 참자자들의 모습

이날 시민계획단 본 토론은 <제1주제> ‘안양시의 자랑스런 자원찾기’와 <제2주제> ‘안양시의 개선할 점 찾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전에 구성된 경제/산업, 문화/교육, 사회/복지, 보건/안전, 도시/주택, 교통/환경 등 6대 분과별로 원탁테이블에 둘러앉은 시민들의 열린 토론과 대화가 진행되었고, 토론 후에는 원격투표기를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개선해야 할 우선과제를 선정하는 등 매우 몰입도 높은 회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시만계획단 회의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시민들과 안양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회단체 대표자들과 실무자들, 그리고 공무원들, 또한 안양시의회 김대영 총무경제위원장, 이승경 보사환경위원장, 심규순 도시건설위원장, 이의철 안양시 도시주택국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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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안양미래 시민계획단

이번 시민계획단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무를 맡고 있는 진형렬 안양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2030 안양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에 많은 시민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계획단 회의를 통해서 참석하신 시민들께서 평소 생각하셨던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개진해주시면 앞으로 안양의 미래 발전 기본 틀을 세우는데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민계획단 회의는 지난 24일과 오는 11월 7일, 21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안양의 현재를 말하다(1차) ▴더좋은 안양을 꿈꾼다(2차) ▴안양의 미래를 만들다(3차) 등을 주제로 전문 토론퍼실리테이터의 주재 하에 열띤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2030 안양미래 시민계획단’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어떤 안양시의 미래 청사진이 그려질지 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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