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올해 첫 ‘창동역 희망장터’ 300여팀 참여하며 성료
도봉구, 올해 첫 ‘창동역 희망장터’ 300여팀 참여하며 성료
  • 김변호 기자
  • 승인 2018.08.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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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 먹거리, 즐길거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풍성
희망장터 중고물품판매 장터
희망장터 중고물품판매 장터

 

도봉구는 지난 25일 5년째 이어오고 있는 구 대표 나눔 벼룩시장 ‘창동역 희망장터’가 올해 첫 장터를 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등 지역 내 기업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창동역 희망장터’는 나눔 장터뿐 아니라 동 자원봉사캠프, 학부모 봉사단, 아파트 봉사단, 청소년 동아리에서 재능 나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펼치면서 매달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창동역 희망장터’에는 청소년과 가족단위 300여 팀이 중고물품 판매에 참여해, 자원 선순환의 필요성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의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장터는 물품판매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 60초 미션, 나만의 우산만들기 등의 기획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 시간이 됐다.

특히, 현금대신 옛날 장터에서 사용한 엽전을 사용하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장터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민소통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장터를 통하여 관내 구민들이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동역 희망장터’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창동역 1번 출구 ‘문화의 거리’에서 운영되어 오고 있으나, 올해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8월에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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