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한국 베트남 하이라이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한국은 베트남에게 3대 1로 완승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베트남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전반 28분 황의조가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손흥민의 패스를 문전에서 받은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그리고 후반 10분 문전에서 베트남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이승우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자신의 멀티골이자 한국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후반 25분 한국은 베트남에 1골을 허용했다. 아크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쩐민브엉이 성공시켰다.

한국은 베트남 막판 공세에도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2골차 승리를 지켜내며 3-1 승리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일 일본-아랍에미리트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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