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5년간 런웨이를 지킨 패션모델 차민준
[인터뷰] 35년간 런웨이를 지킨 패션모델 차민준
  • 최성종 기자
  • 승인 2018.08.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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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보람된 순간은 아시아모델협회에서 나의 후배들을 가르치는 순간이다.
35년의 모델경력과 약 900회의 패션쇼, 500회 이상의 광고모델로 현재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후배들을 교육하고 있는 차민준 부회장.
35년의 모델경력과 약 900회의 패션쇼, 500회 이상의 광고모델로 현재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후배들을 교육하고 있는 차민준 부회장.

약 900회에 달하는 패션쇼와 35년 경력의 현역 패션모델 모델 차민준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대만 등 해외무대에서 16년 동안 활약하며 아모레퍼시픽, KT, 코카콜라 외 유명 브랜드 광고 500여회 출연 한 베터랑 현역 모델이다. 현재도 중년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시아모델 협회 부회장인 차민준 모델을 인터뷰했다.

▲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후배 모델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이 순간이 가장 보람있다고 말하는 모델 차민준.
▲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후배 모델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이 순간이 가장 보람있다고 말하는 모델 차민준.

Q. 모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현재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후배 모델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을 가르치며 저 또한 처음 모델을 시작한 그때로 돌아가는 같아요. 그래서 항상 수업을 시작할 때는 설레는 마음입니다. 수업을 할 때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지만 내 모델 후배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엄격해집니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요. 요즘이 이 순간이 가장 보람된 순간이 것 같습니다.

Q. 최근한 한 패션쇼는 무엇인가요?

지난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 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FAMT(주문양복 연맹)의 주관으로 개최 한 '제27회 아시아주문양복연맹 패션쇼'에 참여 했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와 (사)한국맞춤양복협회(회장 김태식 )가 주관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패션쇼입니다. 이날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인 도신우 회장님이(모델센터 인터내쇼널) 총감독을 맡아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7월 31일(화)에 개회식에 이어 제46회 코리아비스포크 패션쇼에서 차민준 부회장이 런웨이를 걷고있다. 이날 맞춤양복 52작품과 여성복 디자이너 이유정( L by L)과 서태순( GA BI CHE )씨 13작품 등 총 75작품을 선보였다.
▲ 7월 31일(화)에 개회식에 이어 제46회 코리아비스포크 패션쇼에서 차민준 부회장이 런웨이를 걷고있다. 이날 맞춤양복 52작품과 여성복 디자이너 이유정( L by L)과 서태순( GA BI CHE )씨 13작품 등 총 75작품을 선보였다.

 

▲ 8월 1일(수) 1부 한복 패션쇼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명장인 김복연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고 있는 차민준 모델 이날 이영화/정미정/위경미/김도윤 한복디자이너의 한복 31작품이 선보였다.
▲ 8월 1일(수) 1부 한복 패션쇼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명장인 김복연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고 있는 차민준 모델 이날 이영화/정미정/위경미/김도윤 한복디자이너의 한복 31작품이 선보였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내년 FAMT(주문양복 연맹)의 국제 대회인 이태리 패션쇼에 참여가 확정되었습니다. 내년 FAMT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었던 베로나(verona)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모델협회에서 후배 모델들을 양서하면서 저 또한 나를 찾아주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체력관리 및 체형관리에 힘써서 꾸준히 모델 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 FAMT(주문양복 연맹)의 국제 대회인 이태리 패션쇼에 참여가 확정되어 체력 및 체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하는 모델 차민준.
▲ FAMT(주문양복 연맹)의 국제 대회인 이태리 패션쇼에 참여가 확정되어 체력 및 체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하는 모델 차민준.

인터뷰를 마치면서 본 기자는 35년간 체력과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차민준 모델을 보며 "정말 프로란 저런 모습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으며 후배들을 진정 생각하는 모습에 차민준 모델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말 오랜시간 차민준 모델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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