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도의원, 지역현안 해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군산시·도의원, 지역현안 해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 최성종 기자
  • 승인 2018.08.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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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현안 사업이 전북도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군산시 관계자와 도의원 조찬간담회
군산시 관계자와 도의원 조찬간담회

 

군산시는 지역현안 해결과 도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30일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 의원 등 4명의 도의원과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자치행정국, 직속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협조가 필요한 사업 및 2019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군산시는 먼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전북도-시-정치권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어린이의 통학안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초·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군산시 문해교육 확산을 위한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지원과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의 운영비 지원, 관광객 증가에 따른 버스 및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은 “지역현안사업의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시정과 지역 도의원과의 발 빠른 합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식 의원 등 도의원들도 “군산시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전북도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군산 현안 사업이 전북도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도의원들과 지속적인 공조를 위해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주 1회 정례화 하고,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물론 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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