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지난 29일 대구 대명교회에서 제103회기 총회 임원후보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는 “변화의 문빗장을 앞장서서 열겠다”며 “총회가 거룩한 총회가 되도록 불법과 불의와 반칙을 철저히 배격하고 어떤 세력과 금권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에선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와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일심교회 강태구 목사가 각각 후보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장로 부총회장 후보인 가장축복교회 강의창 장로를 비롯한 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진행됐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기호1번 김종준 목사는 “총회다운 총회, 희망이 되는 총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기호 2번 민찬기 목사는 “준비된 리더십과 교단 개혁과 발전”이라는 구호를 강조했으며, 기호 3번 강태구 목사는 “총회와 총신에 무너진 기둥을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 강의창 장로는 “변화”를 외쳤고, 부서기 후보 기호 1번 윤익세 목사는 “패거리 정치 탈피”를 주장했다. 또한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이형만 목사는 “총회를 총회되게”, 부서기 후보 기호 3번 정창수 목사는 “총회 개혁”를 각각 강조했다. 부회계 후보 기호 1번 이영구 장로는 “청렴”, 부회계 후보 기호 2번 문광선 장로는 “투명”을 내세웠다.
총회임원 후보자 정견 발표는 8월29일 대구대명교회, 29일 부산 부전교회(박성규 목사), 30일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 31일 충현교회(한규상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제103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시무)에서 9월 10일(월)~14일(금)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