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람조형 송병연 작가, 성화조형물 제작에 한평생 바쳐온 대표적 조형작가!
히람조형 송병연 작가, 성화조형물 제작에 한평생 바쳐온 대표적 조형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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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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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최후의 만찬 최고 큰 조형틀 제작

작업을

▲ 작업을 하고있는 히람조형 송병연 작가.

대한민국에서 최대의 조형틀을 제작하여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는 히람조형의 송병연 작가의 삶의 철학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현재 히람조형은 여기저기 소개를 받고 교회와 성당에서 주문이 넘치고 있다.


☞ 기자 : 홍익대 조소과에 입학하여 조각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믿음을 바탕으로 성물은 조각가의 산물이 아니라 즉 조각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을 축복받음으로서 성스러운 성물로 전환되는 것이듯이 세계적인 작가들이 회화나 조각으로 완성되어진 많은 작품들 중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꼭 한번 조각으로 옮겨보고 싶었다. 내가 늦기기에 수많은 작품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여겨왔기에 내 인생에서 다빈치의 작품을 조각으로 옮겨보고 싶었다. 이것이 조각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성화조각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 최후의 만찬을 조형으로 제작한 작품.

☞ 기자 : 성화조각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하나님께서 주신 단란트로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좀 더 아름답게 꾸미고자 한다. 한국교회는 성화조각에 그리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성화조각을 통해서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온전히 비우고 관조하면 주님을 묵상하게하는 인도자의 역활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땅의 수많은 교회에 나의 작품들이 많이 걸러지기를 소원한다.


☞ 기자 : 성화조각을 하면서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오직 한길만을 고집하며 많은 시간과 세월속에서 지금까지 이르다보니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던점이다. 한 길을 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삶이다. 지금에 이르기 까지 숫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큰 성화 조형틀을 만드는데 1년 6개월 동안 걸린다. 이런 조형틀을 20여점을 제작하여 소유하고 있다.


 

☞ 기자 : 성화를 조각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최근에 이르러 작품들을 보고 조금씩 알려지면서 설치한 교회를 통해서 목사님의 칭찬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지금에 와서는 내 자신이 성화조각을 하게된 것이 최고의 선택을 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므로 많은 보람을 느끼며 주님께 감사하다.


☞ 기자 : 송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특징을 설명해주다면? 


☞ 송병연 작가 :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기도하며 섬세함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기법을 활용한 색상 또한 금색 동색 은색을 주 색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음과 양을 최대한 살려서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층 작품을 통해서 무게감을 더욱 느낄수가 있다.


☞ 기자 : 최후의 만찬 작품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 송병연 작가 : 최후의 만찬은 1495~1497년에 제작된 레오나드르 다빈치 작품으로서 기독교 신약성서에 기술된 장면가운데 하나로 예수그리스도가 수난을 당하기 전날 밤 열두제자들과 함께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말하고 있다. 특히 르네상스시대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만찬이다.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산타마리아 델레그라아치에 성당에 그려져 있다.


 

☞ 기자 : 송 작가의 작품 중에서 자랑하고 싶은 작품은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최후의 만찬은 부조로서 크기나 작품으로나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다빈치의 작품에 가장 근접하게 완성하려고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지금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사실적인 표현작품으로 조소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만찬만큼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기자 : 기도 손이 많은 교회와 성당에서 인기가 있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송병연 작가 :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하나님안에서 사는 것만이 사랑의 생활이고 사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이다. 이것을 사실적인 표현으로 형상을 만들어 부각시키기 위해 형성된 장르가 조각이다. 특히 종교적 목적에서 필요한 수단으로 쓰여지는 작품이 기도손이라 말할 수 있듯이 아주 폭넓게 쓰일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작품을 통해서 많은 교인들에게 교회를 기억하고 형상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뜻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교회 건물외벽에 간판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모든 교회에 십자가 이상으로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 기자 : 대부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소재는 폭넓게 인조대리석. FRP. 마블. 브론조 등 여러 가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인조석을 많이 활용하기도 한다. 완성된 작품은 간접조명으로 LED와 인테리어를 통해서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며 설치장소는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설치장소로는 건물 로비. 식당. 계단정면 등에 설치하면 더욱 돋보인다.


☞ 기자 : 사용장소와 크기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송병연 작가 : 가정용 및 사무실용으로 폭넓게 쓰이며, 재질은 여러가지 소재 중 FRP. 마블정도가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작품사이즈 단위는 밀리미터로서 최후의 만찬 2.270×1.220, 기도손 900×1.600, 선한목자 800×1.020, 겟세마네 1.245×800, 심방용 지름580, 기도손 가정용 650×450 등으로 어느 작품이든 크기에 관계없이 주문을 받고 있으며 교회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기자 : 많은 작품 중에 꼭 ‘최후의 만찬’을 권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 송병연 작가 : 만찬은 성화이기 전에 다빈치의 회화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걸작 중의 걸작이다 그래서 종교를 갖고있지 않은 사람도 한점 정도는 소장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만찬인 것이다. 보면볼수록 12제자의 인물묘사가 너무도 개성있게 묘사되어 더욱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런 작품을 어느 작가의 손에 의해 회화가 아닌 조각으로 재탄생한다고 생각해보자. 작가는 만찬을 통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끝에 시작하여 1년 하고도 반년을 작품에만 몰두하여 비로서 완성한 작품이 지금의 작품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께 권하고 싶다.


<송병연 작가>


1965년 전북익산출생

국립 전북기계 졸업

홍익대 조소과졸업

이탈리아 DOMS대학 산업디자인 수료

경력~국제 조각심포지움(이탈리아)

이탈리아 마리노 미술관전

터키 카르탈 조각전

터키 부르사 조각전

가톨릭 미술대전

동아예술제 ( 동아갤러리 )

한국조각협회전 (문예진흥원)

현재 히람조형 대표로서 조소 및 인테리어 공간예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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