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정상 곧 회담결과 합의문 서명 예정…결과발표 생중계 예정"
청와대, "남북정상 곧 회담결과 합의문 서명 예정…결과발표 생중계 예정"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9.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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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합의내용 예측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전 10시부터 2일차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회담의 결과는 생중계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이 곧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은 오전 11시10분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윤 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우리 측 송영무 국방부 장관, 북측 노광철 인민 무력상이 서명을 하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배석을 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수석은 "일단 오전 정상회담 일부와 결과발표는 생중계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다만 "두 정상 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발표도 예정은 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면 오찬을 위해 옥류관으로 이동한다.

오찬 후 문 대통령 부부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은 평양시 평천구역 소재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하고 예술품과 조각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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