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건모마을 진짜 있었다 “개명이 안 돼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쓰고 있어”
곡성 건모마을 진짜 있었다 “개명이 안 돼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쓰고 있어”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23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 캡처
방송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김건모가 곡성 건모마을을 찾았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건모마을을 찾아간 김건모, 빽가, 김종민의 하루가 그려졌다. 

세 사람의 오늘 목적지는 전라도 곡성. 곡성까지 가는 이유에 대해 김건모는 "건모마을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김건모 말을 믿지 못하며 "다음엔 빽가마을, 종민마을 가자"라면서 "신지마을과 효리마을은 봤다"고 밝혔다. 

이동 중 세 사람은 비석을 발견했고, 비석에는 '건모마을'이라 적혀있었다. 현재 46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건모교부터 건모길, 건모마을 경로관, 건모 정류장 등 건모왕국이었다.  

'건모'란 뜻은 마를 '건'과 털 '모'란 뜻이었다. 

이때, 한 어르신은 "이름이 안 좋다, 개명이 안 돼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건모라고 쓰고 있다"면서 "건모라는 이름이 마음에 안 들지만 바꿔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