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KIA타이거즈와 kt위즈 경기 '멋진시구' 화제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KIA타이거즈와 kt위즈 경기 '멋진시구' 화제
  • 변진주 기자
  • 승인 2018.09.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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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배우로 알려져 있어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하기 전에 인터뷰하는 배우 강민휘 씨.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하기 전에 인터뷰하는 배우 강민휘 씨.

 

국내 다운증후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예기획사 피플지컴퍼니 소속 강민희(37) 씨가 어제 26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F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kt위즈 경기 전에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해 화제다.

강민휘 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국내 다운증후군 배우 1호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강씨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를 졸업하고 다운증후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 씨는 다운증후군 배우로는 처음으로 2005년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KBS ‘인간극장’과 드라마 ‘달자의 봄’, ‘안녕하세요 하나님’을 비롯, 뮤지컬 ‘꿈빛 도서관’, ‘배우수업’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도 참여했다.

또한 2014년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 문화예술상 대중예술부문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상했고, 2005년 보건복지부 주최 금연홍보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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