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긴급의원총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 규탄
자유한국당 긴급의원총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 규탄
  • 변진주 기자
  • 승인 2018.10.03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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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이 또다시 반의회주의적인 폭거를 자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성태 원내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이 또다시 반의회주의적인 폭거를 자행했다. 야당과 국회는 물론 국민여론마저 들끓는, 유은혜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보고 더욱더 ‘이 사람만은 교육부장관이 안 된다’는 그런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럼에도 결정적 하자가 없다며 유은혜 장관 후보자를 오늘 임명했다. 국정감사 자료를 꼬투리 삼아서 정기국회 의정활동 중에 있는 야당의원 조차 막무가내로 압수수색하고, 또 검찰에 고발까지 하겠다는 문재인 정권이 위장전입, 병역면제, 정치자금 허위보고, 지역사무실 임대료 대납, 남편회사 일감몰아주기, 짝퉁회사 상표권 도용에 이제는 과연 유은혜 후보자에게 대한민국 미래의 교육을 맡겨도 될지 기본 역량마저 의심되는 사항에 끝내 유은혜 카드를 밀어붙였다. 도대체 이 정권에는 교육부장관을 맡길만한 사람이 이렇게 없는 것인지, 교육부장관은 결정적 하자가 아니라 가급적 하자가 없는 사람이 맡아야 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1년짜리 교육부장관을 끝내 강행했다. 학부모 96%가 유은혜 장관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문제 삼아서 ‘이 사람만은 교육부장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우리 학부모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정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권이겠는가. 자유한국당은 이런 심각한 사태, 특히 국정감사 기간 중에 국회를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그런 다양한 술책과 의도된 기획을 가지고 야당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 반드시 국민들에게 심판받도록 하겠다.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유은혜 장관이 과연 교육부장관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들 앞에 우리가 명백하게 확인시켜 드리겠다. 다시 한 번 국민들과 함께 ‘이런 장관은 안 된다’는 그런 단호한 의지도 곧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의 독단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둘 수 없다. 비록 문재인 대통령은 독단과 아집에 의해서 대통령 임명을 강행했지만 유은혜 후보자 자신은 자신의 역량과 도덕적 문제를 본인이 깊게 깨닫고 즉각 장관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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