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김성태 삼각김밥 발언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했다.
이날 김성태 원내대표는 "직장인들 입장에서 보면, (밤) 11시 넘어서 야근하면 사비로 사 먹어야 하나"라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청와대 직원들이 와인바가 아니라 24시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었으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24시간 사실상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니까 새벽에도 식사를 해야 하고, 밤늦게, 주말·공휴일에도 일을 해야 하니까 불가피하게 쓸 수밖에 없다' 이렇게 솔직히 고백하면 되는데, 청와대는 '다 증빙처리됐고 합법적으로 증빙처리 결제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다' 이러고 있다"며 "청와대가 특권의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즘 대한민국, 24시간 편의점 어디를 가도 다 있는데 그런 편의점 가서 사용했으면 심재철 의원이 문제 삼아도 국민들 보기에도 그렇다"며 "그런데 이자카야 맥줏집 등이 (내용에) 있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다"라고 업무 추진비 사용장소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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