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정우성, 함께 있는 모습에 ‘눈 호강 제대로’
안젤리나졸리 정우성, 함께 있는 모습에 ‘눈 호강 제대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05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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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우성 인스타그램
사진 : 정우성 인스타그램

 

[톱뉴스=이가영 기자] 안젤리나졸리 정우성 만남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5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우성과 안젤리나 졸리가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3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서울사무소에서 1시간 정도 면담, 예멘 난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예멘의 위기 상황을 끝내는 데 부끄러울 만큼 더디게 행동해왔다"며 "전 세계 난민의 수를 줄이려면 난민 발생 원인인 내전을 끝내야만 한다"면서 예멘 내전의 종식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들을 도와야 하는 공동의 책무에 대해 사람들이 더 깊이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며 "난민 보호법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예멘인들의 고통 완화를 위한 각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한국 사회에 '반난민 정서'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그런 정서가) 다소 과장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난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일 뿐,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서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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