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 사고 도주, 그는 왜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나?
비서관 사고 도주, 그는 왜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나?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0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뉴스=이가영 기자] 비서관 사고 도주, 음주운전 하고 뺑소니까지?

현직 국회의원 비서관이 음주 후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0시56분쯤 문산읍 당동리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가 없어 차적 조회를 한 결과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A씨의 비서 B씨로 확인하고 그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갔다.

자택에서도 B씨의 소재를 확인 못한 경찰은 이후 출석요청을 했으며, 그는 3일 오후 4시쯤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아파서 스스로 사고현장을 벗어나 병원으로 가려고 하다가 좀 괜찮아진 듯해 나중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선 B씨에 대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