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아기 납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원숭이 아기 납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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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사진 : 채널A

 

[톱뉴스=이가영 기자] 원숭이 아기 납치, 머리를 물어뜯어 사망케 해

원숭이로부터 납치 당한 아기가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인도 아그라의 교외에서 지난 12일 벌어졌다. 원숭이들이 한 가옥에 칩입, 엄마의 젖을 먹고 있던 12일 된 아기를 납치했다.

사람들이 몽둥이 등을 들고 원숭이 떼를 추적하자 원숭이는 아기의 머리를 물어뜯은 뒤 도망갔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인도 경제발전으로 서식지가 많이 파괴돼 원숭이들이 난폭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에서 원숭이가 사람을 죽인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에는 뉴델리의 부시장인 바즈와가 원숭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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