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노회, 신학세미나 열어
동전주노회, 신학세미나 열어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8.11.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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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은성 교수, ‘도르트신조에 담긴 성경적 구원론’ 열강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대한예수교 장로회 동전주노회 신학교육부(부장 오명현 목사․전주함께하는교회)는 ‘도르트신조에 담긴 성경적 구원론’이라는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11월 19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주제자교회(담임목사 박용태)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목사와 사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신대학교 신학과 학과장 라은성 교수를 모신 가운데 진행됐다.

라은성 교수는 “17세기 초 아르미니우스 논쟁은 연합 지역들의 개혁교회들을 뒤흔들어 놓았다. 신학적 성격의 논쟁은 정교유착으로 인한 정치적 상황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어떻게 국가가 교회의 신학논쟁에 관여하게 되었을까?”에 대한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라 교수는 “교리는 신조와 신앙고백서, 교리문답서로 되어 있고, 신학논쟁 후 작성된 교리는 사도신조, 니케아신조, 아다나시우스 신조, 칼케돈 신조가 있고, 신앙고백서에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와 벨직 신앙고백서가 있으며, 교리문답서에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과, 웨스트민스터(소요리문답과 대요리문답)가 있는데 이것들의 출처가 칼빈의 기독교 강요이기 때문에 기독교 강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기독교 신앙의 골격을 바로 세워갈 수 없다”고 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신학부장 오명현 목사는 “우리 교단은 칼빈주의 신학, 개혁주의 신학을 근거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며 “본 세미나를 계기로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도리를 공유하고 노회 목회자들이 시찰별로 혹은 그룹으로 모여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명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오전 세미나는 신학교육부원 김영화 목사(진안예석교회)의 기도와 증경노회장 최영배 목사(주양교회)의 격려사, 라은성 교수의 강의, 신학부서기 강갑주 목사(두남교회)의 광고, 박태일 목사(무주제일교회)의 마침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최영배 목사는 “구원에 대한 강의가 신앙에 확신을 주고 노회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신학적인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후 세미나는 강갑주 목사의 사회로 신학교육부원 김명기 목사(연평교회)의 기도 후 라은성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노회장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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