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광진구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김변호 기자
  • 승인 2018.11.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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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회, 11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24일간 열릴 예정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올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24일간 열릴 예정이다.

정례회 첫 날인 11월 26일 고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우리 구의회는 네 차례에 걸친 임시회와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여건의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구정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에 총 246건을 시정요구 및 건의하는 등 입법 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왔다. 또한 관내 주요시설물 현장방문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의정활동과 구정운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개원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의원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렇듯 우리구 의회는 주민의 대변자이자 집행부의 견제자,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우리구의회 의원 모두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김선갑 구청장의 2019년도 예산안 및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사업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1.3%증가한 4,943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내년도 기금운용 규모는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시설건립기금 등 992억원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예산의 50.52%인 2,431억원을 사회복지분야에 편성하여 우리구 최초로 복지예산이 과반을 초과한 만큼 구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정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민선7기 주요 정책사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의원님께서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여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의결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안(장경희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복지재단 출연동의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광진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8년도 제2차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2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정례회 일정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에 이어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17, 18일 양일간 구정질문 및 답변, 마지막 날인 19일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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