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양탕국 커피가 온다』(저자 홍경일 ․ 정문경)
〔신간안내〕, 『양탕국 커피가 온다』(저자 홍경일 ․ 정문경)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8.12.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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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탕국 메뉴와 양탕국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까지 자세히 소개 -
- 커피문화 즉, 음식문화의 역사성을 넘어 문화재급 가치로도 충분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확신을 갖고 우리나라 커피문화의 세계화 시작의 첫걸음을 뗀 책 『양탕국 커피가 온다』(저자 홍경일 ․ 정문경)가 출판사 비전북하우스에서 출간되어 나왔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도 우리 고유의 커피문화가 있는데 그 커피문화가 언제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되어 오늘에까지 왔는지를 역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양탕국’은 커피라는 말인데 이 말은 단순히 커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커피문화를 담고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커피에 대한 문헌과 고증들을 찾아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우리고유의 커피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찾아낸 후, 그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서 경남 하동에 커피문화독립국 양탕국을 세우고 대한제국에서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고유의 커피문화를 계속 발굴하였으며, 더 개발해서 우리의 것을 재생해냈다.

국내에서는 이미 매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재단에서 주최하는 궁중문화축전에서 덕수궁의 테마인 ‘커피/가배차/양탕국’으로 행사를 책임지는 커피로 브랜딩이 되어 있다.

이 책은 양탕국이 단순히 커피가 아니라 문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커피를 양탕국이라고 명명할 정도로 우리 선조들의 창조성과 역동적인 잠재성을 이어받아서 더 한국적인 것으로 승화시켜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의지와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다.

양탕국은 커피문화 즉, 음식문화의 역사성을 넘어 문화재급까지의 가치가 충분하며, 외국 커피의 상표를 넘어 세계커피문화로 자리 잡아 가기에 충분한 콘텐츠이다. 거기에다가 양탕국 메뉴와 양탕국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우리나라 커피문화를 알고 우리의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친절함까지 들어 있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책으로 우리나라 커피문화의 시발점이요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1년부터 ‘커피’라는 단어를 삶에 적용한 홍경일· 정문경 저자는 우리나라 커피문화의 부재(不在)를 알게 되면서 커피에 대해 깊이 연구하여 우리나라의 커피인 양탕국을 발견하였다. 이후 커피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우리나라만의 커피 이름 양탕국에 적용하기 위해 2005년 커피문화독립국 양탕국을 선포했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커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경남 하동 양탕국 마을에서 시작한 양탕국커피문화 독립국은 '자연환경/문화자족마을'과 '커피문화독립'이라는 건국이념을 세웠고, 그 이념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저자 홍경일은 2017년 백석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커피문화 독립국 양탕국에서 작은 교회(포도나무교회)를 개척하여 기독교· 양탕국커피문화사역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사역자와 양탕국 마을의 대표로 활동 중이며, 정문경은 돕는 배필로서 그리고 커피문화원 원장으로 사역중이다.

저자들은 지난 13년간 사업을 넘어 사역에까지 승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커피문화독립국 양탕국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책 발간을 기점으로 ‘양탕국’을 우리나라만의 커피문화로 브랜딩하여 새롭고 독특한 한국 커피 <양탕국>으로 세계에 각인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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