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음주운전, 아무도 모를 줄 알았나?
이상호 음주운전, 아무도 모를 줄 알았나?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2.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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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축구연맹
사진 : 프로축구연맹

 

[톱뉴스=이가영 기자] 프로축구선수 이상호 음주운전 소식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7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던 사실을 숨기고 경기에 출전한 건 징계 대상"이라며 "조만간 상벌위를 열어 이상호의 징계 수위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는 지난 9월 3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호는 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상호는 2006년 데뷔해 K리그에서 300경기를 넘게 뛰었다.

특히 이상호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에도 10월 6일까지 5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이상호 선수가 최근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소속팀 서울이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활동 정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FC서울 관계자도 "규정에 따라 이상호 선수에 대한 구단 차원의 징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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