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문화리더 양성과정의 교육생 장재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전북권역문화리더 양성과정의 교육생 장재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8.12.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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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공간 방랑싸롱’을 주제로 한 발표회에서 최우수 기획발표로 선정돼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전북권역 문화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장재영 씨가 지난 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8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지원사업 최종 결과 발표회’에서 최우수 기획발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권역문화리더양성과정을 통해 완주문화재단의 교육을 수료한 장재영씨는 ‘복합문화공간 방랑싸롱’을 주제로‘순창 JAZZ FESTA’와 지역문화콘텐츠를 통한 순창공정여행을 기획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라북도 순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장재영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청년,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기반형 문화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과 이를 확산할 수 있는 문화거점공간을 기획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지역 내의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최종결과발표회에는 전국 7개 권역 23명의 우수교육생과 권역별 멘토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기획서를 발표했다.

이 날 심사는 7개 권역을 대표하는 7명의 멘토가 직접 담당했고, 담당멘토의 점수를 제외한 6명의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1~2등은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과 파일럿 프로젝트 지원금 300만원, 3~7등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수상자 장재영 씨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문화로 재미난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2017-18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의 문화인력을 양성해왔다.

기초재단 세 곳은 각각 생활문화매개자양성,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 문화예술창업을 주제로 각각 10명씩의 예비문화리더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였고,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교육과정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공통교육과정과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주제별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제별교육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프로젝트, 기관배치 등의 현장실습을 마친 교육생들은 주제별로 1명 씩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통합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전북권역문화리더과정은 17-18년 사업을 통해 총 50명을 양성하였고 17년 수료생 24명 중 총 8명이 관계기관 취업과 창업을 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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