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복면 가수 4인의 2라운드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첫 방어전을 맞이하는 가왕 '독수리 건'앞에 막강한 라이벌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최종 가왕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가 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파장을 일으킨 것.
그중 한 복면 가수는 짙은 호소력과 폭발적인 감성으로 "이 분의 매력적인 중음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노래를 아는 진짜 가수의 목소리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특히 신봉선은 "내가 노래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노래를 듣는 내내 숨조차 쉴 수 없는 애절함이 느껴졌다"라며 깊은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 복면 가수 역시 "듣기만 해도 지친 몸이 치유되는 힐링 보이스다", "이 분과 동시대를 살아가며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라는 극찬을 들은 영롱한 만병통치 보이스의 소유자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가왕 '독수리 건' 역시 기존의 늠름한 모습과는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여 제91대 가왕자리를 두고 박빙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방송인 김경란을 꺾은 런던버스 VS FT아일랜드 이재진을 꺾은 해태가 승부를 펼친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아이즈원 안유진을 꺾은 첫눈 VS 배우 임주은을 꺾은 녹색괴물이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런던버스=송하영, 해태=박은태, 첫눈=안다은, 녹색괴물=임한별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왕 ‘독수리건’ 정체로는 에이트 이현이 유력하다.
MBC ‘복면가왕’은 1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