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사원〕NH농협 삼천동 지점 채단영 계장, 친절로 고객 마음 사로잡아
〔친절사원〕NH농협 삼천동 지점 채단영 계장, 친절로 고객 마음 사로잡아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8.12.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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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은 내 가족이다’라는 마음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섬기고 있어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지난 9월 15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에서 벤지 던 역으로 출연한 사이먼 페그가 내한했다. 다음 날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트위트에 “서울에 도착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에게 환영받았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한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공서나 은행 등은 무뚝뚝하거나 딱딱하고 혹은 고압적인 분위기여서 민원업무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할 만큼 ‘친절’은 국민들 모두가 체감할 만큼 삶 속에 깊이 녹아져 있다.

친절한 기업, 친절한 음식점, 친절한 은행은 항상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도록 하기에 기업이나 관공서, 은행 등은 ‘친절한 사원’을 뽑아 격려하며 시상하기도 한다.

기자가 만난 한 은행원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말이 몸에 흠뻑 베어 있었다. 그녀는 NH농협 삼천동 지점(지점장 진기영)에 근무하고 있는 채단영(27) 계장이다.

하루 종일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고된 업무이지만 그녀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아름다운 따뜻한 미소와 공손한 말투로 고객을 맞이하는 것은 기본이고, 간혹 업무처리에 불만을 표출하는 고객에게도 끝까지 상냥한 말로 설득하면서 즉시 처리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해결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림으로 언짢아했던 고객들도 업무를 마치고 돌아갈 때는 웃으며 돌아가도록 하는 마력(魔力)도 지니고 있다.

“평소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채단영 계장은 “그래서 영업업무를 보는 것이 즐거워 일에 대한 애로점을 모르고 지낸다”면서 그녀에게 있어서 “‘고객은 내 가족이다’라는 마음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섬기고 있다”고 한다.

금년에 입사한 그녀는 “아직은 전문성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기에 공부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고객 분들에게 혹시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리거나, 업무처리 미숙으로 인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객 분들이 나 한 사람으로 인해 HN농협금융 삼천동 지점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친절한 미소로 모시고 싶다”고 수줍은 듯 말한다.

미소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친절까지 몸에 벤 채단영 같은 은행원이 있기에 2019년도에도 HN농협금융 삼천동 지점은 더 밝은 희망찬 새해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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