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부산 나눔리더 볼링감독 1호 탄생”
사랑의열매, “부산 나눔리더 볼링감독 1호 탄생”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16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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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볼링팀 소미경 감독 나눔리더 가입
왼쪽 부산 나눔리더 1호 ((주)에스엠홀딩스 송연익 대표), 오른쪽 부산 나눔리더 볼링감독 1호 소미경 감독
왼쪽 부산 나눔리더 1호 ((주)에스엠홀딩스 송연익 대표), 오른쪽 부산 나눔리더 볼링감독 1호 소미경 감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부산 나눔리더 볼링감독 1호 탄생을 기념하며 남구청 볼링팀 소미경 감독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대연동 킴스 볼링장에서 진행했다.

소미경 감독은 나눔리더 1호인 에스엠홀딩스 송연익 대표의 나눔 권유로 부산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돕기 위해 나눔리더에 동참하게 됐다.

소미경 감독은 현재 부산 남구청 감독으로 5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198923살에 볼링을 시작했다. 볼링을 시작한지 2년 반만에 대전시청 선수로 활동을 하다 국가대표가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자녀도 낳고 36세가 될 때까지 13년 동안 선수생활을 해 오다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전북 류일여고 학교팀 볼링 감독으로 15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최초 여성 볼링 지도자이자 최초 여자 국가대표 코치로써 국가대표팀도 이끌었다. 늘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볼링의 삶이었지만 단 한번도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을 만큼 볼링은 자신의 천직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현재 남구청 볼링팀을 이끌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팀의 우승을 이끌어내는 존경 받는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소미경 감독은 배우자인 남편이 특수학교 교사로써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아낌없이 베푸는 모습을 늘 봐왔고, 혼자 이루어낸 성공이라 생각하지 않는 만큼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나눔을 결심 했다고 한다.

소미경 감독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그 덕에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받은 사랑을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시 나눠 드리고 싶어서 나눔을 결심했다. 나눔리더로써 지역에 빛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한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할 경우, 나눔리더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부산에는 63명의 회원이 가입 하였고, 1에스엠 송연익 대표를 시작으로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손승락 선수, 익명으로 가입한 주부 및 최근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동시 가입 및 BNK금융그룹 임원 36명 동시 가입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눔리더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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