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인근 9.77t급 어선 전복…승선 14명 중 9명 구조·3명 사망·2명실종
통영 욕지도 인근 9.77t급 어선 전복…승선 14명 중 9명 구조·3명 사망·2명실종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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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 11명 중 2명은 의식불명, 갈치 낚시하러 전남 여수항 출항
11일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통영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선 인원 14명 중 11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2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나머지 3명은 계속 수색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11일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통영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선 인원 14명 중 9명을 구조했고 2명이 사망했다. 통영해경은 나머지 2명은 계속 수색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11일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인근 선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구조작업을 벌여 승선 추정 인원 14명 중 9명을 구조했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사망 했다.

해경은 현재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나머지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경은 해당 선박에 선장 최모(57) 씨와 선원 한 명, 낚시객 12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갈치낚시를 위해 여수에서 출항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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