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간헐적 단식 방법이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며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 편으로 공복감이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재조명했다.
간헐적 단식은 아침이나 저녁 등 하루의 일정시간을 공복으로 지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과학계에서도 공복이 신체에 작용하는 효과에 대해서 설명한 관련 논문만 9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간헐적 단식 방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성훈기 교수에 따르면 공복으로 인해 몸에 나쁜 백색 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뀌었다. 갈색 지방은 몸에 축적되는 백색 지방과는 달리 열을 생산하고 몸 안에서 소모되는 지방. 단식은 장내 세균 형성에도 영향을 주었다. 8시간만 식사를 한 생쥐의 경우, 장 내에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되었다.
방송에서는 8명이 아침형, 저녁형 간헐적 단식에 임하며 어떤 시간대가 효과적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형 간헐적 단식 실험자들은 "밤에는 배고파 일찍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가볍다"고 말했다. 저녁형 실험자들의 결과는 오는 20일 '2019 끼니반란 2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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