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종로구,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 가한다
「종로구청」 종로구,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 가한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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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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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김시온 기자] 종로구,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 가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을 거점으로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것임을 밝혔다.

혜화로 일대는 2016년 4월 문을 연 어린이 전문 공연장 ‘아이들극장’ 외에도 2017년 12월 ‘국립어린이과학관’이 들어섰으며, ‘아이들 거리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꾸준히 찾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중앙계단 부근에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이 조성돼 아동 행복 중심지로 비상하려는 구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포토존 상단에는 아이들극장을 대표하는 아기자기한 캐릭터 I Rang과 I Lyn이, 하단에는 ‘아동 행복의 중심, 아동친화도시 종로’라는 홍보 문구가 삽입돼 있다.

구는 오는 2020년 4월까지 혜화로 역사탐방로 사업구간 내 ‘아동테마가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혜화로터리에서부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대이다.

아이들극장의 거점화를 위해 아이들극장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예술·역사 공간 ▲교육·체험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동테마시설 설립 및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혜화초등학교 담장을 활용하여 희망의벽, 역사이야기벽 등 교육적으로 효과가 높은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이밖에도 구는 아이들극장 주변의 간판 및 거리 정비를 실시하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극장’과 아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아이들 거리축제를 비롯하여 각종 아동관련 행사 및 축제 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2020년 5월 아동테마가로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을 열고 혜화로 일대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거리로 변모하였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종로구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이다.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7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여 타 지자체에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전문 공연장 ‘아이들극장’을 2016년 4월 개관했으며, 지역 내 풍부한 역사문화 인프라 활용을 위한 ‘365 종로창의버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종로구 대표 문화사절단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아동이 지역사회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및 ‘청소년 구정평가단’ 활동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 마련을 위한 ‘CCTV 구축 확대’, ‘아동친화적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추진하여 아동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출처=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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